안녕하세요~^^
요즘 요 며칠새 봄냄새가 물씬 풍기는게
봄이 온것 같아 너무 좋더라구요~~♡
추위야 안녕~~~>_<
봄이 되니 뭔가 새롭게 시작하고싶은 마음
설레이는 마음이 드는것 같아요~
그래서 지난 주말 날도 화창하고
겉옷이 없어도 될정도로 낮에는 따뜻하길래
엄마와 함께 <충남 계룡산 갑사>에 다녀왔어요~~
충남 계룡산 갑사<<절 이름이 '갑사'에요 ㅎㅎ
저는 전주에 살아서
1시간남짓 걸리더라구요~~
거리가 멀지도 않고 국도를 타고 오니 톨게이트 비용도 안들어서
좋았어요 ㅎㅎ
갑사 입구~~~!!!
주말인데 한적하고
사람이 별로 없었어요~^^(한적하고 조용한걸 좋아해요TMI)
날도 따뜻한데 사람도 적고
풍경은 아름다우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는 ㅋㅋ
하늘도 맑고
사진에는 담지 못했는데( 음식 사진만 잔뜩 찍어버렸지 뭐에요 ㅠㅠ)
계룡산도 운치있고 아름답더라구요~~
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이였어요 ㅎㅎ
계룡산이 기운이 좋다는
얘기가 정말 맞더라구요 ㅎㅎ
일단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
엄마와 맛집 검색을 해서 알아낸
갑사 입구에 있는 '산울림식당'으로
고고싱했어요~~>_<
너무 배가 고팠거든요 ㅠㅠ
저와 엄마는
'더덕 산채정식'을 주문했어요~~
1인당 2만원씩이라 가격이 좀 나갔지만 ㅎㅎ
후기도 괜찮았고 메뉴구성이
좋더라구요 ㅋㅋ
저희 엄마가 부침개를 정말 좋아하시는데
더덕산채정식에
전이 포함되 있었거든요
안시킬수가 없었...ㅜ ㅜ 어요 ㅋㅋ
두구두구두구
처음 갖가지 반찬 산나물이 셋팅이 되고
비빔밥이 먼저 나왔어요~~~^^!!
도토리묵도 정말 맛있더라구요
나물도 다 맛있었어요~~ㅠ ㅠ ㅠ
방금 무친것 같은
신선한 갖가지 나물들♥
곧이어 나온
더덕구이....
비쥬얼 보이시죠?? 양념이 잘 되어서 나왔는데
오랜만에 먹어보는 더덕인데
양념도 맛있고 더덕도 신선해서
하나씩 맛있게 먹었어요~~
정말 맛있었던 된장찌게..
적다보니
다 맛있다고 하는데ㅋㅋ
전주에 사는 제가 먹어도 음식이 다
맛있었어요~~~ppl같은거 아니니
의심 노노!>_<
곧이어 나온 파전도
원래 낱개로 파시는것보다 조금 작게 해서
주셨다는데 꽤 크더라구요~~>_<
진짜 막걸리가 생각나는
맛있는 파전이였어요~~
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었어요 ㅋㅋㅋ
2인분 시켰을 뿐인데
4명이 와서 먹어도될만큼
양이 푸짐했어요~~
저와 엄마는배가 터지게 먹고
그날 저녁은 아무것도 안먹었어요...
아니 못먹었어요 ㅜ ㅋㅋ
저녁늦게까지 배가 안고프더라구요
여튼 갑사 가시는 분들이라면
'산울림 식당' 강추해요~! ㅋㅋ
한번 들려보세요~~
밖으로 나와 드디어
목적지인 갑사 가는길~~~>_<
갑사 들어가는 입구를 가니
개구리 소리가 엄청 크게 들리더라구요~~~
사람들이 몰려있어서 가보니
글쎄글쎄...개구리 몇만? 몇천마리가
있는 늪지가 있더라구요 ㅎㅎ
세상에 이렇게 많은 개구리는
태어나서 처음봤어요 ㅋㅋㅋ 신기신기!!!
봄이라고 개구리 알도 많이 낳아놨더라구요(물반 개구리+알 반)
엄마 아빠와 같이 나들이 나온
아이들도 신기한지 계속 보고 있는게 정말
귀여웠어요 ㅋㅋ
10분정도 걷다보니
도착한 갑사
갑사의 '대웅전'
대웅전에 들어가 절도하고(종교를 떠나)
아름다운 절과 풍경을 즐겼던
힐링되는 시간이였어요~~^^
제가 요즘 생각이 많아서 힐링이 필요했었거든요....(ㅜㅜ)
처마 밑에서 담아 본 하늘 ^^
봄이 되면 갑사근처에서
황매화축제를 한다고 해서 다시 꼭 와보려구요^^
그때는 봄옷 예쁘게 입고
친구와 함께 와볼 생각이에요~ ㅎㅎ
사진도 많이 찍고 더더 힐링 마니 해야겠어요
고즈넉하고
마음이 안정되었던 시간
날이 풀리면 더욱 아름다울것같은 갑사
조만간 또올께~~^^